강아지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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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에 따른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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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지와나 작성일17-01-05 11:24 조회9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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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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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래

요크셔테리어의 원산지는 영국이다. 북부 잉글랜드의 험난한 지역인 요크셔가 이름의 기원이다. 19세기 중반 스코틀랜드 노동자들이 기르던 개로, 그들이 일을 찾으러 요크셔에 올 때 여러 종의 조그마한 테리어들을 데려와 쥐 잡기용 개로 이용했다. 오랜 기간에 걸친 품종 교배로 소형화됐다.

 

(2) 특징

요크셔테리어는 화려하고 빛나는 털 때문에 ‘움직이는 보석’이라 불린다.

 

요크셔테리어의 크기는 체고 23cm, 몸무게 3kg 이하로, 소형견에 속한다. 외모는 귀여운 생김새, 맑고 뚜렷한 눈, 비단실 같은 긴 털이 특징이다. 머리는 작고, 등은 곧으며 사지는 짧다. 앞발은 곧고, 발가락은 동그란 모양이다.

 

털은 어릴 때 거무스름하고 검은색으로 태어나지만 2년 정도 자라 성견이 되면 머리, 사지에는 짙은 황갈색, 그 밖의 색은 어두운 감청색으로 변한다. 하루에 한번 빗질로 아름답고 윤기 있는 모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집에서 관리 할 때는 털을 짧게 관리해주는 것이 손질하기 수월하다.

 

(3) 성격

작은 체구와 달리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 상황에 따라 용감하게 맞서기도 한다.

 

하지만 주인에게는 밝고, 어리광이 많다. 따라서 주인이 오랫동안 집을 비우거나, 다른 곳에 맡기면 풀이 죽고 스트레스가 쌓여 병이 나는 섬세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주인에게 완전히 의지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요크셔테리어의 견주는 개의 응석을 그냥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4) 걸리기 쉬운 질병

- 저혈당증

저혈당증은 혈중 당뇨 부족으로 전신성 경련이나 비틀거림의 증상을 보인다. 저혈당증의 원인은 극도의 피로와 불규칙적인 식생활이다. 저혈당 증세를 보일 시에는 설탕물을 타주면 좋다.

 

-  건성 각막염

건성 각막염은 눈물의 양이 극단적으로 감소해 각막 표면이 건조해지는 질병이다. 각막에 염증이 생겨 눈을 계속 비비고 눈물이 많이 흐르는 증상을 보인다.

 

-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종에서 유전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뒷다리를 좌우로 빠지지 않게 붙잡아 주는 일종의 인대 같은 것이 옆으로 빠지면서 극심한 고통을 가져오는 질병이다. 수술에 의해서 완치가 가능하다.

 

 

 


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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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래

비글은 유명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누피의 모델로 유명한 견종이다. 비글의 이름은 ‘요란하게 짖는다’, 또는 ‘작다’를 나타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됐다. 사냥개인 하운드 중에서 제일 작으며, 고대 그리스 때부터 토끼 등 작은 동물 사냥에 이용됐다.

 

1066년 잉글랜드에 전해졌는데, 그 당시에는 몸집이 지금보다 작았다. 1895년 영국에서는 비글 클럽이 결성됐고, 몇 년 뒤 미국으로 전해졌다.

 

(2) 특징

체고 33∼40㎝, 몸무게 15∼20㎏의 소형견이다. 눈은 어두운 갈색이며, 귀는 적당하게 낮고 길게 늘어져 상당히 넓다. 후각이 예민해 미국에서는 마약을 찾아내는 데 이용하고 있다. 길이는 짧지만 근육이 매우 단단하고, 털은 매끄럽고 곧다. 머리 부분은 적당히 길고 넓으며, 스톱(짐승의 앞이마와 입, 코 부분 사이의 오목한 곳)은 명확하다.

 

털 손질은 크게 번거롭지 않다. 하지만 겨울부터 봄까지의 털갈이 시기에 속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빠진 털을 제거를 위해 빗질을 자주해줘야 한다. 가을과 겨울에 걸쳐 속 털이 자라는 시기에는 피부에 자극을 줘 털의 발육을 촉진하도록 천연모 브러시 등으로 몸을 마사지 하듯이 빗질하는 것이 좋다.

 

(3) 성격

비글은 자기가 생각한 대로 행동하고 소란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인터넷상에서는 슈나우져, 코커 스패니얼과 함께 ‘3대 악마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사냥에 아주 적합한 견종으로, 냄새를 추적하는 일에 능숙하다.

 

비글은 아파트에서 기르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낮고 크게 울리는 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시로 인해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유 없이 짖지 않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탐이 많고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다. 나이가 들수록 산책하는 것도 귀찮아하므로, 더욱 신경 써서 규칙적으로 운동시켜야 한다.  

 

(4) 걸리기 쉬운 질병

- 추간판 질환

추간판은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연골로,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나이가 듦에 따라 척추를 고정하고 추간판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약해져서 생기는 질병이다.

- 원발성 녹내장

원발성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을 눌러 손상을 입힌다. 이에 사물이 뿌옇게 보이며, 통증이 있다. 한 번 발생하면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복구되지 못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 백내장, 편측성 백내장

백내장은 정상적인 눈의 투명한 렌즈가 혼탁하게 변화하는 질병이다. 편측성 백내장은 백내장이 한 쪽 눈에만 발생한 경우다.

 - 진행성 망막 위축

진행성 망막 위축은 눈의 망막이 위축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선천성 질병이다. 유전자 변성이나 망막 질환이 원인이다, 초기엔 어스름한 장소에서 잘 부딪치는 행동을 보이고, 증상이 심해지면 시력이 떨어져 움직임이 둔해진다. 겉으로 보기엔 알기가 어렵고 정상으로 보인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닥스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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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래

닥스훈트는 독일어로 ‘오소리 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스위스 산악지방의 쥬라하운드가 조상견이다. 가슴둘레 사이즈에 따라 스탠다드, 미니어처, 카니헨 등 3가지로 분류된다. 모질에 따라서는 스무드, 와이어, 롱으로 나뉜다.

 

닥스훈트는 수렵 시대부터 지하에서의 수렵에 적합하도록 번식됐다. 그 당시에는 체중이 10~20kg 정도로 지금보다 컸다고 전해진다. 독일, 오스트레일리아의 산악지역에 있던 중형 핀셔와의 교잡에 의해 오늘날의 기초견(스무드 코드)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그 후에 스무드 코트가 테리어와 교잡해 와이어 코트종이 만들어졌다. 또한 롱 코트는 15세기경 스패니얼종과의 교잡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만들어진 지역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이들은 짧은 다리 개에서 진화돼 상당히 용도가 다양하고 유용한 수렵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2) 특징

체고 13~25cm, 체중 5kg 이하의 소형견이다.

 

가장 큰 특징은 긴 허리와 짧고 튼튼한 다리다. 또한 쐐기 모양으로 주둥이가 긴 머리 등 외형상 특징은 모두 오소리나, 여우 굴을 파기에 알맞게 개량됐다.

 

눈은 아몬드 형이다. 귀는 둥글고, 볼 쪽에 바싹 붙여있다. 몸 전체에 근육이 있으며, 가죽은 탄력

있다.

 

(3) 성격

닥스훈트는 기본적으로 밝고 사람을 좋아해 초보자도 키우기 쉽다. 하지만 털의 모질에 따라 약간의 성격차이를 가지고 있다.

 

롱코트 닥스훈트는 밝고 부드러우며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격은 바미니어처 닥스훈트에게도 그대로 나타난다. 스무드 코트는 사람을 잘 따르고, 활발하나 성격이 조금 강하다. 테리어의 피를 이어 받은 와이어 코트는 고집이 강하고 기가 매우 세서, 간혹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소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큰 소리로 짖는다.

 

닥스훈트는 영리해 주인의 말을 잘 이해하지만, 헛 짖거나 무는 성질이 있다. 또 배변 습관을 들이기 어려우므로 처음부터 단호하게 훈련시켜야 한다.  

(4) 걸리기 쉬운 질병

- 추간판 헤르니아

긴 허리와 짧은 다리 때문에 척추를 다치기 쉽다. 심각한 경우에는 추간판 헤르니아라는 허리디스크에 걸릴 수도 있다. 추간판 헤르니아는 개 척추 사이의 연골인 추간판이 손상돼 수핵(척추사이의 젤리같이 유연한 부분)이 튀어나와 척수를 압박하는 병이다.

주로 지나치게 살이 쪘거나, 말랐기 때문에 발병한다. 또한 과격한 운동에 의해서도 다칠 수 있다. 징후는 목의 경직, 통증, 사지 허약화이며, 걸음걸이에서 이상이 나타난다.

- 공막 후부 확장

시력에 장해는 없지만, 2개의 홍채에 각기 다른 색상이 출현하거나 홍채 일부분의 색이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종에서 유전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뒷다리를 좌우로 빠지지 않게 붙잡아 주는 일종의 인대 같은 것이 옆으로 빠지면서 극심한 고통을 가져온다. 슬개골 탈구는 수술에 의해서 완치가 가능하다.

 



​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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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래

푸들은 유럽 각국의 왕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견종이다. 프랑스에서는 국견이 되기도 했다. 푸들의 이름은 오래된 암컷 오리를 의미하는 불어 caniche(poodle)에서 유래됐다. 원래 푸들은 물새를 사냥하는 조렵견이었다. 푸들이 조렵견으로 활약할 당시에는 현재 토이 푸들보다 체중이 2배 가까이 나가는 스탠다드 푸들이었다.

 

그러나, 프랑스로 반입됐던 16세기에 이보다 작은 미니어처 푸들로 개량됐다. 18세기에는 현재와 같은 토이 푸들의 개량에 성공했다.

 

(2) 특징

푸들은 크기에 따라 스탠다드, 미니어처, 토이로 나눌 수 있다. 영국 켄넬 클럽 기준에 따르면, 스탠다드는 어깨 높이 38cm 초과, 미니어처는 28~38cm, 토이는 28cm 이하의 크기를 말한다.

 

체구는 정방형으로 균형이 매우 잘 잡혀 있으며, 앞다리와 뒷다리가 모두 일직선으로 근육이 발달해 있다. 눈은 아몬드 형으로 어두우며, 목은 길고 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털 빛깔은 흰색, 검은색, 청색, 은색, 갈색 등 다양한 단일색이 특징이다. 또한 숱이 많고 곱슬곱슬한 털로 몸이 덮여 있으며, 털갈이를 하지는 않다. 때문에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털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서 정기적인 손질이 필요하다.

 

푸들은 뛰는 것을 좋아해 점프를 자주 한다. 그러나 다리가 다른 개들에 비해서 길어 부러질 염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물을 많이 흘려 눈가에 습기가 차 피부병이 발병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눈물을 꾸준히 닦아주고 눈 주변에 털을 잘라주는 것이 좋다.

 

(3) 성격

푸들은 지능이 높아 훈련을 빨리 익히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놀아주면서 훈련하면 다양한 기술을 즐겁게 익힐 수 있다. 푸들은 성격상 반복되는 일을 지겨워 한다. 이에 짓궂은 장난을 찾아내는 데 선수이며, 가끔 주인이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사고를 칠 때도 있다.

 

장난치기 좋아하지만, 기본 성향은 온순하며 주인과 같이 있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한다. 때문에 이러한 푸들의 성격을 잘 이용한다면 즐겁고 효과적으로 훈련하는 할 수 있다.

 

종류별로는 스탠다드 푸들의 경우 활동적이며, 자신감이 넘치고 온순하다. 미니어처 푸들은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나 자립심이 강하다. 토이푸들은 매우 활동적이며 명랑하고 지적이어서 훈련능력이 뛰어나다.

 

(4) 걸리기 쉬운 질병

- 백내장

어린 시절 정상적인 눈의 투명한 렌즈가 혼탁하게 변화하는 백내장에 걸리는 경향이 있다.

- 과민성 피부염

푸들은 과민한 견종으로 피부병을 가지고 있다. 과민성 피부염은 미니어처 푸들과 토이 푸들에게 많은 유전성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안면의 가려움증이 있다.

-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종에서 유전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뒷다리를 좌우로 빠지지 않게 붙잡아 주는 일종의 인대 같은 것이 옆으로 빠지면서 극심한 고통을 가져오는 질병이다. 슬개골 탈구는 수술에 의해서 완치가 가능하다.

 

 

 

​

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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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래

시추는 정확한 기원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17세기 중엽 티베트의 ‘라사압소’를 중국에 들여와 중국의 애완견인 페키니즈와 교배시켜 만들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과거 중국에서 신의 사자로 생각돼 신성시 됐고, 털이 사자 갈기처럼 보여 중국어로 ‘사자개’라는 뜻의 이름이 지어졌다.

 

그러나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 당시 멸종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중국에 살던 몇몇 영국인들에 의해 1930년 영국과 미국·오스트레일리아에 소개됐다.

 

(2) 특징

시추는 체고 25~27cm, 체중 5~7kg의 소형견이다. 생김새는 크고 동그란 눈, 짧은 코, 등 위로 곡선을 그리는 꼬리를 가지고 있다. 짧은 코에서부터 나와 얼굴 위쪽으로 자라는 털 때문에 동양인들에게 ‘국화송이’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털은 길게 자라는데, 매일 손질해 줘야 하므로 가정에서는 짧게 잘라 손질하는 것이 수월하다. 털을 기르더라도 얼굴을 덮는 털을 머리 위로 묶어주고, 눈 주위 털을 잘 관리해 안과질환을 예방하도록 한다. 그러나 털의 숱에 비해 털이 잘 안 빠지고 냄새도 적어 가정에서 기르기에 좋다.

 

햔편, 시추는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매일 운동을 해야 하는 견종이다.

 

(3) 성격

시추는 얼핏 보면 주인 품에 얌전히 안겨 있을 것 같은 인상이지만, 실제로는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

 

하지만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다. 낯선 사람을 보면 도도하게 행동하지만 잠시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열고 애교를 부린다. 또 주인의 말은 잘 듣지만, 한편으론 새침데기 같은 성격이 있다. 때문에 명령조로 가르치기보다는 칭찬하면서 버릇을 들여야 한다.

 

(4) 걸리기 쉬운 질병

- 기관허탈

시추는 주둥이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기관허탈은 호흡기 질환중의 하나로, 본래 가늘고 긴 통과 같은 형상의 흉강입구의 기관이 편평화돼 협착된 상태가 되는 질병이다.

원인은 선천성, 비만, 노화현상, 목줄을 잡아당기면서 생긴 상처 등이다. 발병 시 마른기침을 하거나 군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인다. 심각한 경우에는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 안검내반증

안검내반증은 눈썹이 눈 안으로 말려들어 가 각막 표면에 닿음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이다. 유루증(눈물이 계속 흘러나오는 증상), 각막염(각막에 염증이 생겨 눈곱이 끼고 안구표면이 하얗게 흐려짐) 등의 증상이 있다.

- 관절 형성 부전

개 골반의 움푹하게 들어간 곳과 대퇴골두가 잘 맞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이다. 발병 시 허리를 흔드는 것처럼 보이거나, 안짱다리로 불안하게 걷게 된다. 보행을 평소에 관찰해 병에 걸렸을 때 빨리 알아챌 수 있도록 한다.

- 잠복고환

잠복고환도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다. 원래 개가 태어난 후 7개월이 넘으면 고환이 작은 복막관과 함께 음낭 안의 정상 위치로 내려오게 돤다. 잠복고환은 고환이 음낭 안에 위치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몸 안에 고환이 위치해 혹이 될 수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수술을 해야 하는 유전적인 질환이다.

 



 슈나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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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래

슈나우저는 크기에 따라 스탠더드 슈나우저, 미니어처 슈나우저, 자이언트 슈나우저 등 3종류로 분류한다. 중간 크기의 스탠더드 슈나우저가 교잡에 의해 개량돼 미니어처와 자이언트가 태어났다.

 

 

원래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마구간의 경비견으로, 남독일 지방에서 이용됐다. 경계심이 풍부해 쥐를 잡는 능력이 뛰어나서 초기에는 ‘쥐 잡이’라고도 불렸다. 1400년대와 1600년대의 그림과 조각에서 스탠다드 슈나우저가 가축 경비나 야경에 사용됐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흔적이 발견됐다. 원산지는 독일로 남부의 베르텐부르그 지방과 바이에른 지방입니다.

 

(2) 특징

주둥이에 짧고 굵은 수염이 무성하게 나 있으며 딱 벌어진 건장한 체격을 하고 있다. 털은 철사같이 뻣뻣하며, 검은색을 띠거나 흰색 털이 희끗희끗 섞여 있다. 의외로 털이 잘 빠지지 않는 견종으로, 가정에서 키울 때 털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헛 짖음이 심하고, 너무 활발하며 에너지가 넘쳐 인터넷상에서 비글 , 코커 스패니얼과 함께 ‘3대 악마견’이라 불린다. .

 

(3) 성격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영리하고 활발하며 아이들을 좋아한다. 반면,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드러내고, 조그만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일반가정에서 집 지키는 개로서의 역할에 적합하다.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경우는 활발한 성격에 영리하기까지 하다. 낯선 사람은 심하게 경계하지만, 일단 마음을 열면 우호적으로 다가온다. 머리가 좋아서 훈련도 잘 따라오는 편이다.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얌전하고 충성심이 높다. 흥분해서 소란스럽게 짖어대는 일도 없고, 온순한 성격 탓에 일반 가정에서도 기르기 적합하다.

 

(4) 걸리기 쉬운 질병

 

- 피부병, 귀 질환

우선 슈나우저는 피부질환에 매우 민감하다. 조금만 지저분하거나 털이 길어 통풍이 안되면 피

부병(돌기나 각질)이 발생한다. 그리고 유전적 질병은 아니지만, 귀속 털이 많아 가정에서도 수시로 귀 청소를 해주셔야 좋습니다.  

- 신장 결석

신장에 돌덩어리가 생기는 질병이다. 주로 음식으로 지나치게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거나, 물을 적게 먹으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발병 시 옆구리의 통증을 유발하며, 혈뇨나 소변을 볼 때 아파할 수도 있다.

- 진행성 망막 위축

눈의 망막이 위축돼 움직이지 못하는 선천성 질병이다. 유전자 변성이나 망막 질환이 원인이다. 초기엔 어스름한 장소에서 잘 부딪치는 행동을 보인다. 증상이 심해지면 시력이 떨어져 움직임이 둔해진다. 겉으로 보기엔 알기가 어렵고 정상으로 보인다. 진행성 망막 위축은 유전자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 코메도 신드롬

여드름 같은 올록볼록한 알레르기가 온몸에 돋아나는데 슈나우저에 자주 발생해 슈나우저의 코메도 신드롬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 백내장

백내장은 수정체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수정체가 하얀색으로 변한다. 원인은 선천적 요인이 대부분이며,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 심장판막증

심장판막증은 판막의 변형이나 혈액의 역류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증상은 호흡 곤란과 기침

체력 저하, 피로감 등이다. 초기일 때는 강한 운동과 함께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으로 치료 가능하다. 중증일 때는 수의사의 진단에 따른 약물 치료를 받는다.

 

 출처:멜슨코리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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